‘기업 살리는 길(路), 애로·규제 해결로(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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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2일 기업지원 상담센터에서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고충사항 해소를 위해 법무, 회계, 세무, 관세, 창업, 기술, 특허, 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애로 상담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애로 및 규제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법무사, 관세사, 공인노무사, 건축사, 경영지도사, 기술거래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시 기업애로 상담관’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고용센터, 포항상공회의소 수출지원센터, 포항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경제진흥원,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기관의 상담원이 함께 참여해 관련된 모든 애로 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 1인 다역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상담에는 중소기업 1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주요 상담 내용인 ‘운전자금 융자 추천 신청’은 각 업체별 한도 3억까지 상환기간 1년에 이차보전 3%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근로계약서 작성 및 취업규칙’은 공인노무사와 1:1 상담으로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했다.

기업 활동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부지 용도변경’은 관련 상부기관에 개선토록 요구할 방침이다.

포항시 기업애로 상담관 제도는 중소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각 분야별 전문가의 무료상담을 통해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돼 포항시가 2010년부터 각계 전문가 25명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평소에도 상담을 원하는 중소기업이나 기업인단체는 포항시 기업유치과에 전화(054-270-2423)나 팩스(054-270-2430)로 신청하면 언제든지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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