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참가 농촌체험마을 홍보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꽃길과 물길의 고장 하동 체험휴양마을에서 힐링하기를 전했다.

하동군체험휴양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영택 화개의신베어빌리지 대표)는 여름휴가철 전국의 체험·휴양객 유치를 위해 내달 26∼29일 4일간 서울시 강남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해 체험휴양마을 홍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2005년 농산어촌체험박람회를 시작으로 도농교류행사를 거쳐 올해 1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이다.

페스티벌은 전국의 농촌체험마을 홍보를 통해 가족단위의 휴가객이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낼 수 있도록 붐을 조성하고, 범국민적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페스티벌에서는 관광자원 네트워킹, 체험프로그램 등과 관광트렌드 연계, 다양한 농촌관광의 매력을 인식할 수 있는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 쉴거리 등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하동체험휴양마을협의회도 이번 페스티벌에 ‘농촌체험 힐링투어’를 테마로 3개의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체험·교육·문화·힐링 등 다양한 농촌관광과 체험휴양마을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현재 하동에는 금남면 대도어촌휴양마을을 비롯한 13개의 체험휴양마을에서 녹차체험, 자전거 트래킹, 도자기 만들기, 꽃물들이기, 갯벌체험, 딸기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택 협의회장은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온 가족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전체 홍보부스 콘셉트와 체험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가족단위의 많은 관광객이 하동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페스티벌 참가에 앞서 지난 19일 대도어촌휴양마을에서 13개 농촌체험마을 위원장과 사무장이 모여 성공적인 홍보 추진계획을 마련한데 이어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각 체험마을 홍보물과 행사장 부스디자인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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