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고속도로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휴게소(211개) 일제점검했다.

2013년도 고속도로 사망자 298명 중 31명(10.4%)이 음주사고,2014년 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음주교통사고 총 170건 발생(사망 6명, 부상 308명)이다.

인근에 음주가 가능한 식당 존재 여부, 휴게소 뒤편 일반도로와 연결되는 출입문 시정장치 설치 여부, 울타리 훼손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인근에 식당이 위치한 휴게소는 25개소(11.8%)로 나타났으며, 이 중 연결로 출입문 시정장치가 미비한 5개소* 및 울타리가 훼손된 8개소에 대해 시설 개선토록 휴게소 측에 적극 요청했다.

남해선 ‘S’ 휴게소(양방향), ‘S’ 휴게소(양방향) 등 경부선 ‘C’ 휴게소(양방향), 중부내륙선 ‘K’ 휴게소(마산방향) 등 이 밖에 음주 취약 휴게소 13개소에 대해서는 음주운전금지 경고문구 입간판 및 프래카드를 게시했다.

경찰청은 고속도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 예방으로 위해 식당이 근접한 취약 휴게소 주변 불시 음주단속을 강화하는 한편,한국도로공사와 음주운전 행위 선제적 차단을 위해 7월 중 휴게소 시설물 합동점검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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