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새누리 4·새정치 3곳 당선 확실‘6곳 초박빙’ 
오후 11시 현재 광역단체장 개표 현황 

6·4 지방선거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중인 가운데, 4일 밤 11시 현재 17개 광역단체장 중 새누리당이 4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3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울산(김기현)·경북(김관용)·경남(홍준표)·제주(원희룡)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북(송하진)·전남(이낙연)·광주(윤장현)에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또한 새누리당은 대구(권영진)에서 유력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박원순)·세종(이춘희)·충남(안희정)에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대구에서 권영진 후보가 59.19%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37.02%)를 20%포인트 넘게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개표율 4.94%)에서 박원순 후보(58.14%)가 정몽준 후보(41.07%)를 크게 앞서고 있고, 세종(개표율 2.91%)에도 이춘희 후보(53.30%)가 유한식 후보(46.69%)를 앞선 상태다.

충남지사(개표율 16.26%)도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가 52.48%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44.03%)를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6곳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6.82%의 개표가 진행된 경기지사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51.91%,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48.08%이며, 5.81%의 개표가 진행된 인천시장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51.11%,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 47.06%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시장(개표율 9.20%)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52.94%,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47.05%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대전시장(개표율 9.07%)은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후보가 50.20%,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가 46.79%의 득표를 기록중이다.

충북지사(개표율 15.65%)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50.10%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47.36%)를 앞서고 있다.

강원지사는 20.89%가 개표된 가운데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가 49.65%,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 48.32%의 득표를 기록중이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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