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촌체험 활동 및 농작물 수확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남․동․북구, 울주군 도시소비자와 교육청, 전국 주부교실 울산시지회, 고향을 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등 총 320명이 참가한다.

농촌체험 및 견학 대상지는 북구 농소 한울타리 체험마을, 울주군 삼동면 금곡마을․작동마을, 상북면 소호마을․행정마을, 두동면 옻밭마을이다.

참가자들은 관내 6개 체험 마을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북구 농소 한울타리에서 감자 및 방울토마토 수확, 화훼 분심기를, 두동 옷밭마을에서는 두부 만들기, 감자 수확, 허브체험을, 상북 소호마을에서는 숲 체험, 감자 수확, 야생차 체험을 한다.

또, 상북 행정마을에서는 도자기 체험, 전통음식 체험, 천연염색을, 삼동 작동마을에서는 감자 수확, 숲아카데미, 파충류 체험을, 삼동 금곡마을에서는 도자기 체험, 다육이심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외에 체험마을 인근에 있는 식물공장과 미곡종합처리장도 견학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울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가진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촌체험을 통해 도․농교류 촉진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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