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김무성, 민주당 박지원 신임 여야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취임 후 첫 공식회동을 갖고 정치 현안에 대해 본격적인 탐색전에 들어갔으며 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들이 함께 참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화합모드'로 출발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5월 12일 오후 1시 30분에 국회본청 제3회의실(245호)에서 “선진 정책국회 구현을 위한 소위원회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및 국회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의회의 소위원회 제도 운영현황 및 시사점’(임성호 경희대 교수), ‘국회 소위원회제도의 운영현황과 발전방안’(강원택 숭실대 교수), ‘위원회 중심의 국회개혁 방향: 정쟁구조에서 토론구조로’(조정관 전남대 교수)의 주제발제가 있다.

토론자로는 이성헌 한나라당 의원, 원혜영 민주당 의원,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 이현우 서강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종두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입법 및 정책기능 강화를 통한 선진 정책국회의 구현을 위해서는 소위원회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현행 국회 소위원회 제도의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을 검토하고자 한다. 특히 소위원회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법안심사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의회의 소위원회 운영현황을 검토함으로써, 우리 국회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세미나를 통해서 우리 국회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제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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