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와 감동 선사한 아기돼지삼형제 인형극장     © 박미화 기자

하동군은 지난 19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동군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아기돼지삼형제의 찾아가는 인형극장’ 무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하동군드림스타트와 하동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한 문화순회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이날 공연한 인형극장은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동화 ‘아기돼지삼형제’를 각색해 재창작한 극단 재단법인춘천인형극제의 작품으로, 재미있고 대중적이며 희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작품은 기존의 인형극 형태와 직접 배우가 출연하는 아동극, 직접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즐기는 뮤지컬 형식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공연을 관람한 아동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공연을 감상하게 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즐거운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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