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과 494만 달러의 수출 계약추진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19일까지 종합 무역사절단을 결성하여 중국 정저우에 파견했다.

파견업체는 성일기업(주)(자동차 시트 프레임 부품), (주)나재(차체부품 프레스 금형), (주)지후(로봇시스템 구축), 디에프아이건강생활(화장품), 씨엔에프  중국 정저우에 파견된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지역 업체들이 609만 달러의 코리아(커피믹스, 핫초코), (주)엔코아네트웍스(화공약품, 환경컨설팅), 마이크로파우더(개질유황폴리머), (주)지앤디(파일 두부보강제), 동서하이텍(주)(세륜기, 세척기) 등 9개사.이들 업체는 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총 42건의 상담을 추진하여 609만 달러의 상담과 494만 달러의 수출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

이 중 (주)엔코아네트웍스(울주군 온양읍)는 등봉시회연연마재유한공사와 폐수 속의 황산 및 나트륨 처리기술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결과 구체적인 기술상담을 위해 현지 공장을 방문하고 앞으로 100만 달러 상당의 해당 설비 투자비용 견적을 발송하기로 하였다.

또, 신야스틸공정유한공사와 일일 처리 폐수 100톤의 아연 처리 설비와 관련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견적서를 발송하기로 하였다.

마이크로파우더(주)(울주군 삼동면)는 정주등조기업그룹과 SPC(개질유황플리머) 성분분석 등 기술상담 및 현지 생산을 위한 투자비용과 계약조건 등을 상담하였으며 구체적인 거래 진행을 위해 2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중국 국가 차원에서 개발이 추진 중인 중부 내륙지역의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수출증대를 위해 상담에서 그치지 않고 계약성사까지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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