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는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강서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구민들에게 지지 전화를 건 혐의(당내경선운동방법 위반)로 노기태 구청장 당선인의 부인 하씨와 선거운동원 지씨 등 지지자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인 하씨는 지난 4월 26일 휴대전화로 78회, 선거운동원 지씨 등은 4월 18~26일 하루 약 100회씩 3천여 회에 걸쳐 지인 및 구민들에게 휴대 및 일반전화로 전화를 걸어 노기태 당시 후보의 지지를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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