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6.25.. 전쟁 발발 64주년 해외"참전유공자들 무공훈장 수여"



국가보훈처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참전 유공자와 정부 주요인사 4000여명이 모여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함께 여는 한반도 통일시대'라는 주제로 6.25전쟁 64주년 행사를 열었다.

보훈처는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함께 행사를 통해 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지겠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육군은 6.25 한국전쟁 64주년을 맞아 해외거주 참전용사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해외거주 참전용사 무공훈장 수여식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주관으로 6.25 전쟁 참전국 대표와 참전용사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무공훈장을 받은 참전용사는 손국현(87) 일등상사, 고(故) 김태호 이등상사, 김윤한(87) 이등중사 등 3명이다. 이중 고인이 된 김 이등상사는 부인이 대신 무공훈장을 받았다.

6.25 전쟁 중 손 일등상사는 금화지구 및 송악산 전투에 참가했고, 김 이등상사는 낙동강 전투에서 통신담당관으로 활약했으며, 김 이등중사는 60병기대대 정보수집병으로 참전했다.

육군은 “해외거주하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거주 참전용사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6.25 전쟁 64주년 행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6.25 전쟁 64주년 행사, 의미 있는 날", "6.25 전쟁 64주년 행사, 잊지말자", "6.25 전쟁 64주년 행사, 벌써 64년이 지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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