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월 7일 경제산업본부를 시작으로 7월말까지 시장이 직접 20개 실․본부․국장실을 찾아가는 순회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소관 과장, 담당사무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주요 시정 업무계획 보고와 현안 업무 추진상황을 듣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보고회 후에는 시장이 직접 부서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취임초기 바쁜 일정이지만 현안을 직접 꼼꼼하게 챙기고 직원들과 소통행보를 위해 시장이 직접 실․본부․국을 찾아가 소관 과장, 담당사무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의 업무보고를 택했다. 이는 현안업무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게 효율적이라는 서병수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민선 6기 부산시 도시비전은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 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산시는 9대 전략프로그램을 비롯한 공약을 구체화하고, 4년간의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순회 보고회를 계기로 민선 6기 시정철학을 실무자까지 공유하여 시정이 활력 있게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수시로 현안 사업에 대해 시장과 직원들과의 격의없는 대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의 소통시정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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