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단속 실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하동군은 내달 말까지 관내 대기·폐수·폐기물 등 77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하절기 집중 강우 시 환경오염배출 사업장 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사전홍보를 통한 오염행위 예방과 집중호우 시 단속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행위 감시를 위한 것이다.

군은 이번 감시·단속에서 고의·상습적인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위반업소의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위반사항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의 시설복구 유도 및 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환경공단 등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피해업체에 대한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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