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 군수실 홈페이지 개설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하동군이 이번 주 오픈한 ‘상상을 기적으로 소통하는 열린군수실’ 홈페이지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로 개편된 열린군수실은 딱딱한 관공서 홈페이지의 틀을 벗고, 스토리가 있는 구성으로 흥미를 유발해 사람이 모여드는 장소, 토론의 장소, 희망을 기적으로 만들기 위한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타 지자체 열린군수실 홈페이지와 차별화했다.

열린군수실 홈페이지는 ‘상상을 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희망 우체통’이라는 콘셉트로 군수가 주1회 내외 군민에게 상상을 기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같은 꿈을 함께 꾸자’는 의미의 ‘희망편지’를 보내는 것을 가장 중점을 뒀다.

전체적인 메뉴는 △윤상기입니다 △약속과 실천 △희망편지 △하동사랑 △소통! 우체통 등 5개로 구성됐으며, 그 중 하동사랑은 열린군수실을 찾은 방문객에게 군수가 직접 하동의 관광지와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군수의 여러 가지 캐리커처가 관광지와 특산물에 맞는 복장을 하고 하동의 색깔, 향기, 느낌, 맛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안내한다.

또한 민선6기 군정목표도 기존의 도표나 도형을 사용하지 않고 농부가 땀 흘려 나무를 가꾸고 열매를 맺는 나무 한그루의 성장 과정으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친근감을 갖도록 했다.

하동군정의 발전전략과 공약사업도 균형이 잘 맞고 일정한 바람이 있거나 뛰어야 잘 돌아가는 바람개비로 표현해 열심히 뛰어서 균형 있게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희망편지에는 매주 하동미래 100년,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꿈꾸는 편지가 게시되고, 소통! 우체통은 군이 특정 ‘아젠다’를 올리면 군민들이 그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달거나 찬반 투표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몄다.

군 관계자는 “새 단장한 열린군수실 홈페이지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방문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하동군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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