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8 지진, 쓰나미 주의보에 주민들 피난 권고 까지

일본지진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기상청)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발생한 지진은 후쿠시마현 앞바다가 진원지로,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의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과거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이번 지진이 2011년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향후 지진이 잇따를 가능성도 제기돼 우려를 낳고 있다.

지진 발생 직후 후쿠시마와 이와떼, 미야기현에 한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으나 6시 15분에 해제됐다.

일본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곧바로 쓰나미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피난 권고를 내려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또한 가장 큰 우려를 샀던 원전 문제에 대해 도쿄전력 등 전력회사는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 등 원전들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6.8 지진 발생에 누리꾼들은 "일본 6.8 지진발생, 또?" "너구리에 이어 일본 6.8 지진이라니 힘들겠네요” "일본 6.8 지진, 원전 피해 우려된다" "일본 6.8 지진, 자꾸 왜 이러지?" “일본 6.8 지진 정말 무섭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