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우천으로 취소 '박찬호 은퇴식'만 예정대로 진행



2014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하지만 박찬호 은퇴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전해졌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북부리그(경찰야구단·SK·LG·두산·넥센·KT)와 남부리그(상무·삼성·NC·롯데·KIA·한화)의 '2014 퓨처스 올스타전'은 2회말 굵어진 빗줄기로 인해 결국 취소돼 야구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정리하는 데 1시간 반이 걸린다"며 "남은 일정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퓨처스 올스타전 경기는 노게임이 됐지만 내년부터 1군에 진입하는 KT 위즈의 신용승(21)은 첫 타석에서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6시30분 부터 열릴 공식 행사에서는 박찬호 선수 은퇴식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비때문에 취소라니 정말 아쉽네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박찬호 은퇴식은 그대로 하는구나",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얼마나 기다렸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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