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하동군이 여름철 농업현장을 찾아가 주요 농업시책을 알리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쌍방향 소통교육에 나선다.

하동군은 22일 화개면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3개 읍면 13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4 여름철 농업현장 연찬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읍면별 교육일정을 보면 △22일 화개면(오전 10시 녹차연구소 회의실)·악양면(오후 2시 면사무소)·적량면(오후 2시 면사무소) △23일 횡천면(오전 10시 면사무소)·고전면(오후 2시 면사무소)·금성면(오후 2시 서근마을 회관) 등이다.

또24일에는 금남면(오전 10시 면사무소)·진교면(오전 10시 복지회관)·양보면(오전 10시 면사무소)·북천면(오후 2시 면사무소) △25일 옥종면(오전 10시 면사무소)·하동읍(오후 2시 읍사무소)·청암면(오후 2시 면사무소)에서 각각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군이 추진하는 각종 농업시책을 홍보하는 동시에 벼농사·원예작물 등 여름철 당면한 농작물 핵심기술 교육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농업현장에서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토론을 통해 문제의 해결방안도 모색한다.

군은 이를 위해 주강사 6명·보조강사 5명 등 모두 11명의 자체 강사를 편성해 교육을 실시하되, 교육에 앞서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사 연찬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벼·고추 등 여름철 농작물에 대한 기술교육과 함께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쌍방향 소통교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름철 농작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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