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지역의 과학기술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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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에서는 창조경제 과제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된 5건의 과제를 심의했으며 제4차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5개년계획에 대한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한 논의를 통해 경북의 미래 과학기술의 방향을 제시했다.

회의는 위원장인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 위원 19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심의한 창조경제 과제발굴 공모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미래 과학기술 발굴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접수된 과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3건을 선정하고 2건은 예비과제로 지정했다.

 심의를 통과한 5건의 사업은 2015년 경상북도의 과학기술분야 주요전략과제로 채택한 후 워킹그룹을 구성 기획과정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는 도내 과학계, 도의원, 대학교수, 행정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장을 포함하여 19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2년으로(2014.5.1.~2016.4.30.)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조례에 따라 도의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수립과 시행에 관련되는 주요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상북도의 미래 20년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력양성과 R&D사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뉴스 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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