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7-30 투표날이다. 지자체선거부터 이어져 오던 선거도 오늘 재.보선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오늘 이른 저녁시간이면 전국의 투표장에 결과는 여지없이 밝혀질 것이다.

사실 세월호의 긴 침묵 속에서 얼어붙은 분위기에 말로는 그러지 말자고 했지만 네거티브 선거전도 없지 않았고 시도 때도 없이 여론조사와 각 정당의 인사말들이 난무 했다고 투표에 참여한 시민 김모씨는 말했다.

처음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월등하게 앞섰지만 어제까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야권 단일화 등을 통해 지지층을 결집하기도 했지만 투표는뚜껑을 열어봐야 알것이다.

수원을 지역에서 정미경 후보가 다소 앞서가고 있지만 두 지역구에 대해 우열을 얘기할 정도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수원정=영통은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가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앞서왔지만 최근 박 후보와 정의당 천호선 후보 간 야권 단일화가 이뤄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늦은 저녁까지 고생하면 후보들이나 유권자들도 마음 조리고 상했던 궁금증도 막을 내릴것이다.박빙이라는 후보들의 아슬아슬한 끝도 몇시간만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