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관내의 원어민강사와 TEE수업이 가능한 교사들의 협조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하동군 금성면에 있는 궁항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7월 28일∼8월 8일 2주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궁항초등학교와 인근의 갈육·노량·진정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궁항초등학교 교사를 비롯해 하동 관내의 원어민강사와 TEE수업이 가능한 교사들의 협조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상황별 영어회화 수업을 진행해 실력과 흥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특히 Ticketing and Watching Movie 활동은 학생들에게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영어표현을 익히고, 교내에 체험부스를 설치,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Reading & Writing, Science, Cooking, Talk & Play 활동 등 타 교과 융합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2주간의 캠프 기간 동안 영어와 더욱 친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하동화력본부의 지원금과 궁항초등학교 급식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캠프 참가 학생들에게 양질의 점심을 제공해 농촌 어린이들의 건강증진도 꾀하고 있다.

박용석 교장은 “앞으로도 본교의 영어교육은 실용영어사용능력 신장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문화 속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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