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콜! 청소년전화 친절도 전국 1위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하동군이 운영하는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14년 상반기 ‘청소년 상담서비스’ 모니터링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센터별 ‘청소년전화 1388’ 전화친절도 1위에 올랐다.

8일 하동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 5∼6월 전국 203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최초 수신 상태, 상담진행 및 응대태도, 끝맺음 등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군·구 센터별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라 전국 최고의 전화상담 서비스 지원기관임을 입증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 1388에 더욱 귀 기울이고 친절하게 응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상담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은 1년 365일 24시간 학교폭력, 가출, 비행 등의 위기상황 청소년 문제는 물론 이성교제, 학업, 인터넷 중독 등의 일반적인 고민도 상담하는 청소년상담 대표전화다.

한편, 청소년전화는 국번없이 1388(핸드폰의 경우 지역번호+1388)을 누르면 되고, 문자상담은 #1388로 하면 된다.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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