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 스스로에 대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작품!”

신의 손을 가진 천재 복원가이자 복제기술자 이강준 역을 맡은 김래원이 4월 30일 개봉예정인 그림 전쟁 사기극 <인사동 스캔들>에서 보여줄 지적이고 세련된, 성인 연기의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 영화만의 특별한 관전포인트 3가지를 직접 밝히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2009 한국영화의 거대한 빅뱅을 예고하는 경쟁 시장, 주연배우의 확고한 자신감이 영화의 기대치를 드높이고 있다.

Point 1 “복원 자체가 신기한 마술!”

<인사동 스캔들>에서 천재 복원가 이강준을 연기한 김래원이 영화 촬영 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작품보존 수복팀 한국화담당 차병갑씨에게 복원 기술을 배운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 그런데 복원을 배우러 간 김래원이 실제 조선후기 민화를 마구 찢었단다. “그림을 찢으라고 할 때 잘못 들은 건가 했다. 진짜 찢냐고 재차 확인한 끝에 정말 찢었고, 그때 처음으로 실제 복원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차병갑씨와 함께 진행한 복원이 끝난 후 그는 스스로의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는데, 찢어진 부위가 어딘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복원이 되었던 것! 김래원은 “복원이라는 작업 자체가 신기한 마술이다. 그 과정이 여러분들의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확신한다. 마술 같은 복원의 세세한 과정이 <인사동 스캔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흥미롭지 않은가!

Point 2 “반전, 또 반전! 속고 속이는 버라이어티 사기극!”

미술계의 악마적 큰 손 배태진, 신의 손을 가진 천재 복원가 이강준, 인사동의 살아있는 족보 권마담, 위작 공장 호진사, 미술계의 언더그라운드 사설 경매장, 의문의 3남매, 국보급 떼쟁이, 일본 컬렉션까지! 복원에 성공하면 부르는 게 값! ‘벽안도’가 모습을 드러낼수록 대한민국 미술계의 숨은 고수들이 돈냄새를 맡고 모여들기 시작한다. 속이려는 자와 속는 자, 믿는 자와 배신하는 자! 통쾌한 사기극의 한 판의 끝은 어디인가? “시나리오를 보고 나 자신이 사기 당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힐 만큼, 서로를 속고 속이는 사기극과 예상치 못한 반전들은 통쾌함을 선사한다. 충분히 즐기시라!

Point 3 “빠른 스토리 전개! 쉬어갈 틈 없이 재미있다!”

그야말로 전쟁이다! ‘벽안도’를 둘러싸고 수많은 이들이 벌이는 한판! <인사동 스캔들>은 복원, 복제에 대한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기극의 빠른 템포와 극적인 리듬이 영화 전체를 아우른다. 김래원은 “다른 한국영화들에 비해 <인사동 스캔들>은 리듬감 있는 빠른 템포의 영화라 지루함 없이, 극중 몰입을 할 수 있다. 기대했던 이상의 결과가 보인다” 며 자신감있게 말했다. 또한, 수많은 영화음악을 작업해 온 방준석 음악감독의 참여는 사기극의 화려한 맛을 더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기대하시라!

안견이 남긴 신비로운 그림 ‘벽안도’를 둘러싼 음모와 반전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국내 최초로 그림 복제와 복원의 과정을 사실성 있게 추적한 <인사동 스캔들>. 천재적 복원 전문가이자 복제 기술자 김래원과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술계의 큰 손 엄정화, 두 톱스타의 세기의 만남과 함께 임하룡, 홍수현, 김정태, 김병옥, 마동석, 오정세, 최송현, 고창석, 손병호, 정진 등의 화려한 조연들까지! 11명의 미술계 고수들의 반전의 반전이 거듭된, 추리와 승부, 액션과 유머를 넘나드는 버라이어티한 사기극이 펼쳐진다. 2009년 4월 30일, 가장 통쾌한 한방의 신호탄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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