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묻지마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범행 이유가?

자료화면=MBC화면 캡처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가 범행 하루만에 검거됐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슈퍼마켓 주변 CCTV 분석 및 통신수사 등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10분께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던 피의자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 씨는 범행을 인정했고 차량에서 범행도구로 보이는 피 묻은 칼도 발견했다"며 "차량 판매문제로 최근에 계속해서 신 씨와 시비가 있었다는 김 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산시 정평동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신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씨는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오다 흉기에 찔리는 변을 당했으며, 신속히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산 살인 사건의 용의자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산 묻지마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 안심",  "검거된 용의자 다툼으로 경산 살인 사건으로 키우다니",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설마 또 묻지마 살인?","검거된 용의자 경산 살인 사건 저지른 이유가 차량 때문 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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