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축하공연, LOL 페스티벌 존 운영, 다양한 이벤트 준비 및 경품 제공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부산 해운대 앞바다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이자 e-스포츠 콘텐츠 ‘리그오브레전드(LOL Champions)’ 결승전이 8월 16일 오후 5시 해운대 백사장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롤챔스 서머 2014’ 결승전에는 어느 때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이들의 기대감이 크다.

특히 이날 대결하는 KT 애로우즈와 삼성 오존의 신(新)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KT 애로우즈는 형제팀인 KT 불리츠가 전년도 서머 시즌 준우승을 한 이후 팀 전체가 하향세를 겪었지만, 이번 대회에 절치부심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삼성 블루는 지난 스프링 시즌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인기 걸그룹 달샤벳이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내 다리를 봐’, ‘B.B.B’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달샤벳은 관객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평소 LoL 게임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진 달샤벳 멤버 수빈은 방송 시작 전 팬들에게 깜짝 인사와 함께 결승전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LoL 챔피언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LoL 페스티벌존’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갤럭시탭S’ 5대가 걸린 스윙고 앱 흔들기, 팬들과 선수들의 익살스런 가위바위보, 눈싸움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관객에게는 HOT6 음료 무료 증정과 함께 ‘노스페라투 블라디미르 스킨’, ‘해피머니 상품권’ 등 다양한 현장 경품이 제공되며, 후원사인 ‘티뮤’가 마련한 부스에서도 맥시멈기어 치어풀존과 현장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결승전은 메인 후원사인 롯데칠성 핫식스를 비롯해 손오공IB, 티뮤 지스킬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특별 후원한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도 참석해 열띤 응원을 보내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벡스코오디토리움에서 9월 전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시즌4’ 8강전과 11월 지스타 연계 리그오브레전드 이벤트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