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년 2/4분기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발표했다.

 도내 인구는 총 2,743,058명으로 내국인 2,697,248명, 외국인 45,810명, 세대수는 1,145,091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인구는 4,909명(0.18%), 세대수는 13,373세대(1.18%) 증가했다. 

2014년 2/4분기 경상북도 총인구는 2,743,058명, 세대수는 1,145,091세대 내국인 2,697,248명(남자:1,354,925명, 여자:1,342,323명) 외국인 45,810명(남자: 28,656명, 여자:17,154명)

전년 동기 대비 4,909명(0.18%) 증가, 세대수는 13,373세대(1.18%) 증가

 특히 시군별 증가세가 두드러진 곳은 경산시 2,371명(1.47%), 구미시 2,305명(0.54%), 칠곡군 1,258명(1.01%) 등이며, 14개 시군이 전년 동기 대비 인구가 증가해 과반이상의 시군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 인구구조는 유년인구(0~14세) 13.17%, 경제활동인구(15~64세) 69.73%, 노인인구(65세이상) 17.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경제활동인구 비율이 높은 곳은 구미시(75.53%), 포항시(74.11%), 경산시(72.62%)인 반면,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곳은 의성군(34.87%), 군위군(34.1%), 예천군(32.06%) 순으로 군 지역의 고령화율이 높았다.

외국인은 도내에 45,81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주시 7,677명, 경산시 7,094명, 구미시 6,146명이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23.04%, 중국 14.35%, 한국계 중국인 11.95% 등 아시아계가 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도내 외국인 배우자(6월 기준)는 전체 7,912명(남 511명, 여 7,401명)으로 거주 외국인 여성 중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2/4분기 도내 인구 증가는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며, “앞으로도 ‘사람중심! 경북세상!’ 슬로건을 걸고 도민이 살기 좋은 경북,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다문화 가족 지원, 투자기업 유치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뉴스 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