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대 주관 군청 옥상서 마을이장·학생·공무원 등 15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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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8962부대 5대대(대대장 변해영 중령)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서바이벌 총기체험에는 13개 읍면 마을이장단과 하동중학교 학생,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가해 총기체험을 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도 참여해 행사를 주관하는 군부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총기체험을 하기도 했다.
총기체험은 안전을 위해 헬멧을 쓰고 M16 페인트 볼 건에 빨간색 페인트를 장착해 10m 전방에 있는 사람 모형의 표적 가슴 부위에 발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군부대 관계자들로부터 총기제원과 발사요령 등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5개의 사대(射臺)에서 신중한 모습을 총을 쏜 뒤 페인트가 표적에 정확히 맞히자 놀라면서도 신기해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을지연습 기간 학생과 마을이장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M16 소총과 같은 모형의 페인트 볼 건으로 총기체험 행사를 마련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박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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