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가 증가하는 추석명절 기간에 집중 홍보활동

▲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집중 홍보활동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4억원의 구매계획을 세우고 집중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동안 대형마트, SSM 등 유통업체의 확장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인해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명절 기간에 집중 홍보활동을 펼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의 2종류로 지역 내 경남은행, 기업은행, 새마을금고 및 우체국, 농협 등 5개 기관 37개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진주지역의 13개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 전국 1,200여 가맹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추석명절에 앞서 상인회,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공무원, 시민 등이 참여하는‘전통시장 이용 및 온누리상품권 구입하기’캠페인을 20일과 27일 2회에 걸치 실시하고 시 산하 전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상품권 자율 구입 및 전통시장 장보기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는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에 놓여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증대를 위하여 꾸준히 홍보활동을 펼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14년도 상반기 진주에서 구매된 온누리 상품권 9억여원으로 2013년도매출액 11억여원에 비해 60% 정도 증가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 6월 5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개인구매는 30만원 한도내에서 10% 할인구매가 가능함을 안내하고 있으며,“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여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우리 진주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밝히면서,“이번 추석에는 많은 시민들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