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명실공히 동북아 경제중심지 역할 할 것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최근 언론에 부실공사 논란이 보도돼 파문이 일기도 했던 지상 63층 지하 4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가 22일 준공식을 거행했다.


▲ 부산국제금융센터     
이날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등 정부부처 요인들과 기관장을 비롯한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현금융단지에서 진행됐다.

현재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할 공공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과 대한주택보증, 한국거래소과 한국남부발전 등 6곳이다. 이들 기관들은 내년까지 수백 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신입 직원의 최소 10% 이상을 부산지역 대학 출신들로 선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농협 부산영업본부와 신용보증기금 부산 경남본부 기존 부산에 있던 금융기관들이 새 둥지를 틀 예정이며 해양금융종합센터와 한국해운보증, KSF선박금융 등 해양 선박금융 관련 기관과 부산국제금융연수원이 들어선다.

부산국제금융센터는 명실공히 동북아 경제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 박대통령도 참석한다는 뜻을 피력했고 그 여파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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