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포항은 휴일이 없다!

▲ 이강덕 시장은 23일 신원섭 산림청정과 함께 재선충 피해와 관련현장찾아 방제피해 고사목 제거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소통과 협력을 통한 도약을 강조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호우피해 현장은 물론 시정현안을 직접 보고 챙기기 위해 휴일도 없이 현장을 돌면서 현안을 챙기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23일 신원섭 산림청정과 함께 재선충 피해와 관련해 현장을 찾아 방제와 피해 고사목 제거 계획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 시장은 2014년도 피해고사목 가을철 8만본 방제를 위해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산란 시기가 끝나는 9월 중순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11월부터 재선충병 외곽지에서 피해중심부로 구역을 좁혀나가는 압축방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이 시장은 동해안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신원섭 산림청장과 의견을 나눴다. 앞서 포항시는 산림 치유와 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의 자연환경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구룡포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총 140억원의 국비 가운데 내년도에 기본설계비 2억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차별화된 자연환경과 산림정책에 대해 설명과 함께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고, 신원섭 산림청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밝혔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장에서도 이 시장은 발 벗고 나서서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호우피해 지역은 물론 시설물 안전대책을 위해 예찰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포항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형산강 둔치를 찾아 비로 인한 환경정비 등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금 포항은 미래로 가는 길목에서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53만 시민과 함께 변화하고 도약하기 위해 쉼 없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휴일에도 현장 방문 등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는 이강덕 시장은 환한 웃음으로 얼굴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며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포항시의 2천여 공무원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바로 반응하고 해결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항시 준비체계를 갖춰서 시민들과 신뢰를 쌓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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