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방산업 활성화 일환으로 대구시와 경산시, 영주시, 영양군과 연계협력해 약용작물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약용작물명품화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 김윤수 기자


 약용작물 명품화 사업은 약용작물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우수종묘․종근을 보급 관리하고 생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약용작물 산업의 육성시키고 발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27억 원으로 대추, 하수오, 작약, 당귀 등의 종묘․종근 보급 및 재배이력관리, 품질검사지원, 한약재 GMP제조시설 건립, 수매․판매 등 각 단계별로 관리ㆍ지원하고 있다.
▲ 자약 약초     © 김윤수 기자


 또 지역 약용작물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투명성 있는 제품정보 서비스를 지원해 판매망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2014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서 지역특화 작목의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경산대추를 출품해 해외 바이어와 홍콩 현지인의 큰 관심 속에서 50여 건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오도창 신성장산업과장은 "우리 경북이 전국 약용작물 생산량의 24.6%를 차지하고 재배면적, 수확량은 전국 1위이나 갈수록 생산량 감소하고 있다"며 "작물에 대한 우수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상품개발 및 유통의 본래 기능을 회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 고 밝혔다.


중앙뉴스 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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