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체 교육생증가 올바른 정신문화 교육의 장 각광

▲ 교육생사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 황성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 20여명이 8월 22일 지역을 방문하여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1박2일과정을 체험하였다.

이날 교육은 영천의 소개와 임고서원, 정몽주선생의 충효정신 계승, 도포입고 배례법, 강강술래, 영천아리랑, 임고초등학교 숲 탐방 등 지역을 이해하고 선현들의 정신문화와 전통 예절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입교생 중 한 학부모는 충효문화수련원 과정을 수료한 지인에게추천을 받아 경주에서 오게 되었다며 “엄마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맞추기가 힘이 들었는데 막상 함께해 보니 우리 아이의 몰랐던 면면들을 알게 되었다.

특히, 시간 틈틈히 사자소학의 부모은혜편을 익히게 하여 가족간의 예의부터 실천하게 하는 교육방법이 참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2013.6.11일 개원이래 학생들의 인성교육기관으로 입소문이 퍼져 지역은 물론 울산, 부산, 대구 등 타지역 단체 교육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임고서원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과 서원의 강학 기능을 현대에 구현하여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올바른 정신문화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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