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그윽한 영천포도 본격출하

▲ 영천들판은 포도향기로 가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내 고향 팔월은 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시설포도 출하가 끝나고, 지금 영천들판은 포도향기로 가득하다고 전했다.

영천 지역은 5,000여 농가가 2,269ha 면적에 43천톤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포도 생산지로서 막바지 손질에 농민들의 일손이 분주하다고 말했다.

영천포도는 여러 품종을 재배하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특히,
거봉포도, MBA는 그 맛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명품이다고 밝혔다.

영천은 국내 와인산업을 선도하고 있는데 와이너리 18개에서 연간 25만병 생산, 와인투어 방문객 3만명을 불러들이고 있다

영천포도발전협의회 남병기(56세) 회장은 때 아닌 강우로 열과 등
병해가 발생되어 걱정이 크나, 배수작업 등 필요한 작업을 신속하게 하여 맛있는 포도가 소비자 식탁에 올려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영천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영천한약 과일축제를 강변공원에서 개최하면서 대대적인 영천과일 홍보를 준비하고 있는데포도아가씨 선발대회, MBC가요베스트, 와인투어, 포복절도 시민노래자랑등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국 최대의 과일 주산지에 걸맞게 맛도 최고로 건강하고 싱싱한 과일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하면서 변함없는 영천과일 애용을 부탁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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