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기념 ‘레드써클 클린핑’ 개최

질병관리본부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기념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일, 제1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기념해 지난 8월 30~31일 양일간 ‘2014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클린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국민 사연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가족(약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퍼즐 맞추기와 나쁜 습관 풍선 터트리기 퍼포먼스와 함께 제1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선포했다.

그 밖에도 우리가족 건강요리자랑 ‘맛있는 클린핑’, 대한당뇨병학회 권혁상 홍보이사의 ‘스마트한 혈관관리’, 대구시 고혈압·당뇨병정보센터 이진영 임상영양사의 ‘나트륨 저감 식습관 개선’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산시 고혈압 당뇨병 센터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남양주시 고혈압 당뇨병 센터의 BMI측정 프로그램, 대구광역시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정보센터의 미각판정 및 건강식단 전시 등 자신의 혈관숫자를 확인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상담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레드써클 클린핑 참가자는 “그 동안 혈관 수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는데, 이번 캠핑으로 평소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쓰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은 “1박 2일 동안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하며 “이번 레드써클 클린핑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자기혈관에 대한 수치를 바로 알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차아연 기자 newa@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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