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 직접 서 시장에게 차량 키 전달

▲ 르노삼성 새 SM7 1호차  서병수부산시장 관용차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역 기업 살리기의 상징적 조치로 관용차를 르노삼성차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일 새 관용차로 지역 기업인 르노삼성차의 SM7 신차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병수 부산시장은 4일 오후 해운대구 '더베이 101'에서 열리는 르노삼성차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New SM7 Nova'(사진) 출시행사에 직접 참석, 차량을 전달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SM7 신차의 1호 생산차량을 서 시장에게 전달하기로 했으며, 서 시장은 이 차량을 시장 관용차로 사용할 예정이다. 차량 전달식은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이 직접 서 시장에게 차량 키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서 시장은 지역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애용하는 차원에서 르노삼성차가 새롭게 생산하는 SM7 신차를 관용차로 구입해 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은 서 시장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시장이 앞장서서 지역 기업의 제품을 애용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도 전달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3, 4일 부산에서 출시행사를 갖는 'New SM7 노바(Nova)는 르노삼성차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로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세단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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