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 마련

[중앙뉴스=이승재 기자] 경기도는 지난 3일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의 발전방안 강구를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의 필요성과 환경 분야의 확대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분야 전문가와 사회적기업 대표자,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경기개발연구원 남승연 박사는“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의 사업대상 발굴과이익환원 체계를 구축하고, 선도적 틈새시장을 공략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남양주시에서 사회적 환경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에코그린 이형출 대표는 회사가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까지 중점 추진했던 전략사업 및 특수시책 발굴 과정 등 사회적기업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폐기물협회, 기후에너지정책연구소,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안산친환경상품지원센터, 경기개발연구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실시했다.

 

오병권 경기도 환경국장은“환경과 사회적경제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관련분야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한다면 보다 많은 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활성화되고, 자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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