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에 강한 용기묘 33만 1천그루 조림 실시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도는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하여 금년도 139억원을 들여 2,070ha에 259만 5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봄철에 1,927ha 226만 5천 그루를 식재하였으며 금번 가을철에는 편백나무 등 33만여 그루를 가을철 활착이 좋은 용기묘 형태로 143ha의 면적에 식재키로 하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식재하게 될 용기묘는 사계절 식재가 가능하나 용기에 수분을 적당히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에도 묘목의 뿌리형성이 가능하여 가을철 조림에 매우 유리한 조림이다.

 

주요 식재수종은 편백나무 10만 그루와 상수리나무 23만1천 그루를 총143ha의 면적에 식재하게 되며 생육적기인 9월중순경 착수하여 10월말까지 가을철 조림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올해 봄철과 가을철에 걸쳐 경남도에서 실시하는 조림사업의 주요내용은, 목재자원 안정적 공급을 위한 경제수조림 1,400ha,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 등 생활권역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공익조림 250ha,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 및 예방을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 400ha, 섬지역 특화 조림사업인 섬지역 산림가꾸기 20ha등 총 2,070ha의 산림에 조림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조림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 시키고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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