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뉴스]김윤수기자=경산시의 남매지 일대 50,769㎡가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 경산 자연마당 조감도     © 김윤수 기자

 

 자연마당 조성은 도시 내의 유휴 또는 훼손·방치된 부지(국·공유지, 5만~10만㎡정도)를 생태적으로 복원해 집 앞 마당과 같이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습지, 들, 숲 개울 등 다양한 생물서식공간과 자연관찰, 학습, 휴식 및 힐링 관련시설 건립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자연마당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및 설계 공모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경북도에서는 경산시 남매지 일원과 대전, 북 군산 등 전국 3곳이 선정되었으며, 사업비 총 30여억 원을 투입해 10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자연마당 조성은 훼손, 생태축단절 지역의 지형․수계․식생을 복원하고 생태놀이터, 학습관찰원 등을 설치해 도시생태계의 복원과 더불어 생태체험·학습장 및 생태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갖추어 지역주민에게 제공한다.

 

 윤정길 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생태휴식공간, 생태체험시설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들이 한층 질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태공원 등과 같은 생태휴식 및 생활문화 공간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 /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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