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은행2동 주민피해 보상하라!”
 

▲ 성남, 은행2동 피해주민 대책위원회     © 서승만 기자


장기간의 공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해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은행2구역피해주민보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대책위의 요구에 의해 성남시로부터 대책안에 대한 검토 지시가 LH로 내려갔음에도 대책안에 대한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는 LH를 규탄한다”며“주민피해에 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피해대책 타결을 위해 1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은행2구역 주민들은 LH의 주민무시,주민고통 가중,부실철거공사와 설계오류로 인해 인체피해,건물피해,주거조건 악화 등 3중 고통속에 장기간 힘든 나날을 보냈다”면서“지난 3년간 주민삶과 안전을 철저히 외면한 LH의 비정상적 철거공사방식의 일방적 집행이 더 큰 문제로 다가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쟁으로 일어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주민삶과 안전을 철저히 외면한 LH의 부실공사와 사실왜곡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피해 유형별 피해대책을 조속히 타결할 것을 요구한다”며“소음,먼진,안전문제 인한 건강 대책 및 우기대책,공사로 인한 건물 균형 파손에 대한 수리보수 등 보상대책”등을 요구했다.


[중앙뉴스]취재_서승만 기자/solar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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