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제공 도내 최초 독립건축물 구축

▲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중간보고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4일 시청 별관 통합관제센터 종합상황실에서 밀양경찰서, 밀양교육지원청, 시청 업무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부서별․용도별로 분산 설치된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고자 도내 최초로 독립건축물로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하는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건축비 19억원, 구축비 18억원 등 총 37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연면적 733㎡의 규모로 관제실, 상황실, 정보통신실, 경찰관실, 사무실 등을 두루 갖추고, 관내 주요 도로의 방범, 어린이안전, 하천감시, 주정차단속, 도로상황, 산불감시 등 609대와 21개 초등학교 146대 등 총 755대의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전문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112지령 등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게 된다. 

 

시청 서편에 별관으로 구축하는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공정율 70%로서 오는 10월까지 구축 완료하여 약 1개월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11월 정상운영을 목표로 주진하고 있으며, 단순히 CCTV영상을 통한 관제만이 아닌 각종 재난·재해, 사건·사고 발생 시 통합관제센터 내부에서 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전과 재난의 종합대책본부로서의 기능을 포함하도록 구성된다.


또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밀양경찰서, 밀양교육지원청와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관제센터 운영규정 제정 및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