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적 행정관행에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시민들은 시장과 직접 대화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는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시장과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밀양시 용평동 402-3번지 도시계획도로 관련 민원 등 4건의 민원인과 상담하고 해묵은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섰다.


이날 상담에 나선 박 시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단기간에 도시계획사업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삼랑진읍 안촌마을 주택지에 배수시설이 불량한 곳은 배수로 설치를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고, 표충사 국민관광지 주차장 확대 설치 민원에 대하여는 향후 관광지 지정확대를 검토 중에 있어 다소 기간이 걸릴 것임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그동안 권위적 행정관행에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시민들은 시장과 직접 대화를 통하여 민원을 호소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밀양시의 달라진 행정스타일에 찬사를 보내면서 일회성이 되지 않기를 기대했다.


시는 민선 6기를 맞아 소통하고 참여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매월 넷째 목요일을 ‘시장과 만남’의 날로 정하고 고질적인 민원 해결과 법적 제도개선이 필요한 민원에 대하여는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시장이 직접 민원 챙기면서 눈높이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밀양시의 ‘시장과 만남의 날’은 시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공무원과 일정을 협의하여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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