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금년보다 더 새로운 2011년 그리고, 나아가 지적행정발전 百年大計(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발표된 총 23건의 새로운 시책은 ▲道에서 제시한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무료중개센터 지정·운영, 부동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부동산정보인터넷교실” 운영, 지적시스템 선진화 사업을 위한 토지등록 방법,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활성화 시책 등이 제시됐다.
또 ▲천안시 서북구에서 제시한 법정동 행정구역 경계정비 ▲서산시의 마을재산 관리 서비스 추진 ▲태안군에서 제시한 토지등급 인터넷 무료열람 서비스 실시 등이다.
이 날 토론회는 그동안 지적행정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道 및 시·군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는 T/F팀에서 연구·제출한 지적행정 중·장기 발전계획수립에 따른 의견수렴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道 관계자는 “오늘 새롭게 제시된 시책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검증 등을 통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은 2011년 충청남도 자체 특수시책으로 채택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지적행정의 변화를 예측·분석하여 중·장기적인 지적행정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道 관계자를 비롯한 시·군 지적업무 담당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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