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프 3회 연속 금메달 획득

 

▲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 선수 박결

 

 

 

[중앙뉴스=장은설 기자] 28일 인천 드림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 박결(18)이 금메달을 땄다.

 

이날 박결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박결은 합계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태국의 붓사바콘 수카판이 가져갔다.

 

이번 경기 금메달을 추가하면 한국 여자 골프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열린 남자 골프는 3연패 도전에 실패를 했다. 김난훈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고, 남자 단체전에서는826점을 기록하며 2위를 했다.

 

한국 남자 골프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못한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한편 박결은 오는 11월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시드전을 통해 내년 KLPGA투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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