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 모여 각 지방의 특색있는 다양한 농악 선보여

▲ 「제8회 대한민국 농악축제」한마당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 10월 축제기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농악이 한자리에 모인다.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회장 김선옥)는 4일 오후 2시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광장에서 길놀이와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제8회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개최해 지역에서 보기 힘든 풍물한마당 잔치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평택농악(제11-2호), 이리농악(제11-3호), 강릉농악(제11-4호), 임실필봉농악(제11-5호)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방의 특색있는 다양한 농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농악축제는 영남을 비롯해 경기, 호남, 강원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악단이 함께 기량을 펼치게 돼 우리 고유 전통농악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에서 우리 지역의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10월축제를 맞이해 시민을 위한 큰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이 관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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