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생태계 복원을 위한 토속어종 대규모 방류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는 오는 10월 1일 밀양시 관할 낙동강수계 삼랑진에서 안영진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토속어 치어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하는 어종은 어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성 어류인 동자개 치어 9만 5천 마리이며, 지역특성에 적합한 경제성있는 우량종묘를 방류하여 빠른 어자원 회복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이루고자 마련되는 행사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낙동강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의 지속적인 재생산이 이루어질 때까지 치어방류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린물고기를 방류한 수면에 대하여는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해 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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