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16일간의 열전 역사속으로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인천 아시안게임이 4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모든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하고 차기 개최지인 인도네시아에서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성화가 꺼지게 된다.

 

10월4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폐막 행사가 진행된다.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합창과 국립무용단, 국립국악원, 국기원 등의 공연이 열리고 선수들이 만난 16일간 인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아쉬움을 달랜다.

 

폐막식은 개막식 때와는 달리 각국 선수단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입장한다. 대회 기간에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감독과 코치, 스태프들의 기쁨과 환희, 눈물 등이 담긴 특별 영상이 이어지고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삼성 MVP 시상식이 열린다.

 

아울러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과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의 공식 연설 및 폐회 선언이 끝나면 대회기가 내려지고 다음 대회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로 대회기가 이양된다.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 선수 및 임원 1만5,000여명이 인천을 찾아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를 함께 했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폐막식 4년후에 다시 만나요 안녕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개막식보다 더 기대된다” “아시안게임 폐막식 지구촌은 하나 선수여러분 안녕히 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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