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싶은 도시 최고의 걷기코스를 자랑하는 진주에서!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워킹 진주연합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한『제9회 진주라 천리길 전국걷기대회』가 10월 4일 오후 7시부터 10월 5일 오전 11시까지 무박 2일간 전국 동호인, 가족, 단체, 학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강 평거둔치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국 걷기대회는 10km, 30km, 55km코스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남강의 유등축제 구간과 진양호반을 일주하면서 코스별로 간식, 야식, 조식이 제공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지는 등 타 행사와 차별화된 행사 코스로 참여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도록 했다.

 

특히 인사동에 사는 한 참가자는 매일 바쁜 일상생활로 가족끼리 어울릴 기회가 적었는데, 주말에 대회가 열려 온가족이 10Km 종목에 참가해 진주의 10월 축제장을 만끽하고 가족끼리 단합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소속의 대구의 한 참가자는 서울의 “국제걷기대회“를 비롯한 경주의“신라의 달밤”, 울산 “태화강 전국걷기대회” 등 전국 대회에 수차례 참가한 바 있으나 이번 진주에서 개최된 “진주라 천리길”걷기 대회는 남강의 야경과 어우러진 유등의 불빛은 아름답고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이날 이창희 시장은 축사에서 “10월 축제가 만들어낸 남강의 야경과 진양호 호반의 아침운무를 느낄 수 있는 명품거리인 진주라천리길을 걸으며 진주의 가을추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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