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장은설 기자] 영화'제보자' 개천절 연휴 박스오피스 1위 차지, 흥행 예상

 

▲     영화 '제보자' 중

 

사회고발영화 '제보자'가 개천절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제보자'가 지난 5일 기준 사흘간 관객수 56만353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한다.

 

'제보자'는 지난 2006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당시, 서울대 교수로 재직중이던 황우석 박사가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줄기세포 논문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하면서 바이오업계는 발칵 뒤집혔다.

 

한편'제보자'는 박해일, 이경영, 유연석 등이 열연을 펼친다. 영화는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이정환(이경영)박사의 연구 결과에 대해 PD추적 윤민철(박해일)이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뤘다.

 

'제보자'와 같은 날 개봉한 '슬로우 비디오'는 개천절 연휴기간 관객 수 54만687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 두 영화의 개봉시간과  관객 수가 비슷한 가운데 앞으로 극장가에서 경쟁구도를 이룰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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