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관광지 자전거 무료대여소 운영도로망 확충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전거이용 문화 확산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제18회 포항시민 한마음 자전거대행진’행사가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포항향토청년회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 동호회 및 각급 기관단체, 시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형산강 체육공원과 포항운하관을 거쳐 종합운동장으로 되돌아오는 7.4㎞구간에서 펼쳐진다.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전거를 좋아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가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기념품으로 버프스카프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자전거 100대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자전거 수리 및 자전거 용품 전시, 외발자전거 타기 시범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풍물놀이, 댄싱팀 등의 흥겨운 공연도 열린다.
 
한편, 포항시는 자전거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 가입과 호미곶 및 포항운하 등 주요관광지에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로망 확충과 방치자전거 수리, 공공자전거 보관대 설치, 자전거 무료 교실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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