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기를 알리고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4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한복입기 캠페인 ‘우리 옷을 입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기획해 우리의 전통 옷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재인식하고,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새로운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한복 입고 사진 찍기, 고름매기 체험, 투호놀이, 복주머니에 소원 적기, 전통의상 전시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한복’입기를 알리고,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권은지(중앙동, 38세) 씨는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고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주, 부산, 울산, 대구,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한복을 입는 날로 정한 ‘한복 데이(10.4)’에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