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농조합법인 40t 수출계약 1차분 13.5t 선적

▲ 배영농조합법인 40t 수출계약 1차분 13.5t 선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물 맑은 섬진강변의 옥토에서 생산된 친환경 하동 배가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하동군은 지난 6일 하동읍 만지 배영농조합에서 5㎏들이 하동배 2750상자 13.5t을 선적했다고 지난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하동 배는 올 하반기 농축수산물 15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지난 7월 31일∼8월 5일 수출 바이어 초청 간담회에서 하동배영농조합법인(대표 여태규)과 코즈라인(대표 이강수)이 하동배 40t 14만 4000달러어치를 수출 계약한데 따른 것이다.
 
군은 이날 1차로 선적한 13.5t 외에 나머지 26.5t은 오는 2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선적할 계획이다. 하동배 외에도 금남농협과 코즈라인과의 수출계약에 따라 하동 꽃쌀 16t 2만 8000달러어치를 수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계기로 농축수산물 1500만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국내·외 수출·입 업체 초빙 등 하동 농축수산물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농축수산물의 극심한 가격 변동 등으로 생산자가 어려움에 처함에 따라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을 통해 배 생산농가를 비롯한 농수축산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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