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 부산, 본격 해외홍보 실시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부산시는 10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6개국 21명(영국 2, 프랑스 2, 러시아 2, 독일 1, 중국 6, 일본 8)의 서울주재 해외유력 외신기자를 부산에 초청해 부산의 아름다움과 도시 비전을 알리는 ‘외신기자 프레스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주요 언론사를 통해 부산의 선진화된 정책과 다양한 도시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세계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관광객 유치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해외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프레스투어를 통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ITU 전권회의와 그와 연계한 각종 부대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연이어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도 홍보할 계획이다.

 

ITU전권회의, 한·아시안특별정상회의,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국제행사, 항만물류 중심도시, 영화·영상도시, MICE산업 중심도시, 매력적인 관광도시,기업하기 좋은 도시 등 홍보자료 제공한다.


투어 첫날인 10월 8일에는 영도대교, 자갈치시장을 비롯해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도시, 르노삼성자동차 공장을 시찰한다. 다음날 9일은 누리마루, 벡스코, 영화의 전당 그리고 요트를 타고 해운대 일원을 둘러 볼 계획이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은 10월 9일 외신기자 투어단과 오찬 간담회(12:30∼14:00, 영화의전당 4층 한식당)를 마련해 부산의 주요시책과 도시비전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저비용·고효율의 외신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관광공사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관광공사는 China TV, NHK 방송 등 해외매체 관계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가져 중국과 일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고, 최근 인기가 급부상하는 부산형 야간관광·해양관광·원도심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의 해외 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신기자 초청 프레스투어를 정례화해 해외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주요도시에 대중광고 등 홍보매체를 다양화하여 세계도시 부산의 본격적인 해외홍보 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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